군포시,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간담회 열어 종합구상 의견 나눠

군포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안 종합구상 수립을 위한 주민간담회가 열렸다.

군포시 주택정책과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노후신도시지원단은 지난 7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시민협치위원을 초청해 도에서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안에 담길 내용에 산본신도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서재군 지원단장은 "5개 1기 신도시 특성이 다르고 요구가 조금씩 다르다. 이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찾아왔다"고 말했다.

GH는 그간 용역을 통해 1기 신도시 특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재정비 이후 신도시는 ▶스마트라이프 ▶에너지도시 ▶모빌리티(이동성) ▶토지이용 효율화를 큰 틀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협치위원들은 용역 완성을 위해선 주민 설문이 필수적이고, 지역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좀 더 세심하고 기술적인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 선도지구 지정, 특별법 제정 관련 용적률 상향과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들을 요구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