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이 밤에’ 양평전국가요제 본선이 10일 오후 7시 양평군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 사회로 열린다.

양평전국가요제는 ‘별이 빛나는 이 밤에’ 작사가이자 이번 가요제 총괄기획과 진행을 맡은 안선영 예술총감독 주도로 준비됐다.

예선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 양평생활문화센터 1층에서 진행됐으며, 본선 무대는 10인조 악단의 반주에 맞춰 2절까지 부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상은 대상 1명 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트로피, 금상 1명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트로피, 은상 1명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트로피, 동상 1명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트로피가 수여된다.

양평전국가요제는 명곡 ‘여고시절’로 잘 알려진 가수 고(故) 이수미의 유작인 ‘별이 빛나는 이 밤에’(작사 안선영) 제목을 착안해 정해졌다. 가요제 축하공연에는 가수 장미화, 김범룡, 미스트롯 장하온, 안소정이 함께해 가을밤 멋진 양평의 정취와 함께 가요제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욱이 효(孝) 문화를 알리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가족의 사랑을 함께 느낄 행사로 김민정 ‘아랑고고’ 장구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심사위원은 작곡계의 전설이자 천재 작곡가로 평가받는 김영광 작곡가를 비롯해 임종수, 이동훈, 최춘호, 김진룡, 김정묵, 안선영 작곡·작사가가 참여해 엄중하게 심사한다.

안선영 예술총감독은 "첫 번째 열리는 가요제인 만큼 준비에 어려움이 컸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이어져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양평전국가요제를 통해 장윤정, 송가인의 대를 이어 나갈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 가요제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라고 피력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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