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드림마스터 IR데이’에 참여한 도내 청년 제조기업가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내 청년 제조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청년 드림마스터 IR 데이’를 열었다고 13일 전했다.

최근 수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IR 데이는 지난 6월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청년 드림마스터’ 5개 팀이 참가, 기업별 시제품을 알리고 투자유치 자료를 발표했다.

5개 참가팀(아나프니·체이블·에이치앤에이·유즈어스·어나더엑스)은 일자리재단 맞춤형으로 지원한 기술경영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비를 활용, 완성된 시제품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였다.

아나프니 신동영 대표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반려견 마우스피스를, 박승덕 유즈어스 대표는 일회용 컵 규제에 발맞춘 개인용 컵 세척기를 각각 선보였다.

김영미 에이치앤에이 대표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한 드론을 선보이며 자체 개발 부품으로 제품 단가를 낮춘 점을 부각했고, 최회정 체이블 대표는 개인 운동 환경을 구축하는 홈트레이닝 튜빙밴드를 발표했다. 전인호 어나더엑스 대표는 국내 최초 친환경 선인장 가죽을 발표해 지속가능한 소재로서의 강점을 알렸다.

일자리재단은 이들 청년 드림마스터 5개 팀과 14일 ‘청년 드림마스터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 청년 제조 창업기업들의 정보 교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제조 분야 청년 창업기업들이 자기 고용을 넘어 실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토록 일자리재단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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