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초등학교는 11일 군포초 체육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신나는예술여행 ‘쉼표, 콘서트 World Fusion Sinawi’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예술단체 월드퓨전시나위와 함께 사물과 국악 실내악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으며 팔도 민요 부르기, 풍물·국악실내악·JAZZ 협연 등 동서양 장르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60분 동안 진행됐다.

상모 돌리기 등 사물놀이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면서 학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호응을 보냈고 공연 틈틈이 국악기에 대한 설명과 연주곡에 대한 이야기, 학생과 함께 하는 접시 돌리기 등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음악시간에 배우는 사물놀이를 공연으로 직접 보니 도움이 되었고 우리 국악도 재미가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경애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하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큰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포초는 앞으로도 재능기부 및 학교로 찾아오는 다양한 체험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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