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대장공영차고지와 자원순환센터 현장을 찾아 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과 환경사업단장, 대중교통과장, 자원순환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대장공영차고지에서 소신여객, 부천버스, 성광운수, 부일교통 등 업체가 입주한 대형차량면(총 227면)과 부대시설로 운영 중인 전기충전시설(60기), 충전소, 세차동, 정비동 따위 시설물을 점검했다.

박순희 도시교통위원장은 "상부 공원과 하부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개발사업과 관련해 지하화로 인한 안전대책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안을 내놨다. 

이어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소각시설,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MBT),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대형폐기물 파쇄시설, 재활용폐기물 선별시설을 둘러봤다.

또 위원들은 대장동 신도시 개발과 연계한 현대화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 용량 단독화·광역화는 지역주민들과 지속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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