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자동차부품 공장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24분께 부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세척액으로 사용하는 시너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약 30분 만에 껐지만 공장 노동자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건물 1층 약 50㎡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세척액인 시너가 공기 중으로 확산한 상황에서 작업자 옷에서 발생한 정전기를 화재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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