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령부는 15일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부대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폴 J. 라캐머러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 사령관, 안병석 연합사 부사령관을 비롯한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해 연합사 평택 이전을 기념했다.

이로써 평택시는 해외 미군기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지이자 세계 유일의 연합 부대인 연합사가 근무하는 한미동맹의 핵심 도시가 됐다.

시 관계자는 "한미 양국 핵심 전력이 모두 평택으로 모인 만큼 시에서도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 수호를 위해 주한미군과 연합사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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