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연구중심 병원 육성사업 우수 병원 선정

아주대병원이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인센티브 평가 결과, 최종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해마다 7억 5천만 원씩 3년동안 모두 22억5천만 원의 추가 연구비를 받게 됐다.

이번 인센티브 연구비 지원은 보건복지부가 연구중심병원 성과 창출을 촉진하고자 해마다 병원별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병원에 인센티브(연구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 사업에만 있는 지원제도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4월 연구중심병원 첫 지정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 3회 연속 지정됐고, 올해 7월 세 번째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되면서 경기권에서 3개 유닛을 동시에 수행하는 유일한 기관이 된 이후 이룬 쾌거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철호 연구중심병원 총괄연구책임자(첨단의학연구원장·이비인후과)는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전폭 지원을 받으며 병원 내 모든 연구 자원과 의료 인프라를 통합해 산·학·연·병 R&D 협력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수익 창출이 계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했다.

또 "디지털·첨단 시대에 발 맞춰 줄곧 개방형 융합 연구성과를 창출해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창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