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소공인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 소공인 판로 개척 및 기업 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소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진흥원 입주기업인 ㈜씨와이의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소개를 시작으로 소공인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혁신을 통한 생존전략 모색’ 강연에 이어 2023년도 소공인 지원사업 수요조사 결과 등을 공유했다.

또 화상회의실, 교육실, 작업장, 공용장비 등 공동 기반시설 및 장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과 추가 장비 수요조사를 통해 소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 시간도 가졌다.

진흥원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소재한 전자부품 소공인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인증획득, 역량강화 교육, 작업환경 개선 등 100여 건의 지원을 했다.

5G 계측기, 항온항습챔버, 열충격시험기 등 공용장비와 공동인프라 시설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흥규 원장은 "기업 간 매칭 협력사업 등 소공인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과 기타 수요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내년에는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만안구 지원사업 확보, 소공인과 관내 우수기업 간 연계 지원을 목표로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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