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지역주민이 갈망하던 다목적 체육관이 초등학교에 들어 선다.

부천 부흥초등학교는 관할 교육지원청과 함께 내년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다목적 체육관 건립 공사를 착공했다.

이 다목적 체육관 공사는 올 2월 교육 협력사업으로 확보된 시비 3억 9천만 원과 교육지원청 예산 60억 2천만 원 들로 총 64억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체육관은 다목적 강당과 무대, 준비실, 화장실, 체육 교사실, 학생 식당, 조리실 들을 갖추고 연면적 1천77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황기남 교장은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서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과 안전하고 편안한 급식 제공을 통해 교육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창의적인 교육활동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1년 동안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다소 불편하겠지만 안전하고 멋진 체육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다목적 체육관이 완공되면 부흥초 26 학급의 학생 640여 명의 학교행사를 비롯해 체육·문화 활동에 사용된다. 더욱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돼 체육활동, 각종 교육 행사, 평생 체육활동 등에 기여하게 됐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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