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17일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수능 종합상황실을 찾아 도내 수능 진행상황을 보고 받았다. 

그는 도내 격리 수험생들의 응시 현황을 관심 있게 살폈고, 종합상황실을 방문하기 전 의정부고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전날 별도시험장 중 한 곳인 하남 감일고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돌아본 소회를 전했다.

임 교육감은 "어제도 감일고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격리된 수험생을 위해 현장에서 얼마나 애쓰는 지 확인했다"며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도록 수고한 모든 종사 요원과 근무자에게 감사드린다. 끝까지 섬세하게 잘 살펴달라"고 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수험생 14만6천623명이 19개 지구 357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격리된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26곳과 입원치료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 2곳을 갖췄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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