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오산시지부와 오산농협, 한국농촌지도자 오산시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은 지난 16일 오산지역 두곡동 농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는 현재 농촌지역에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 지연, 자원봉사자 감소 등으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이에 NH농협 오산시지부와 오산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NH농협 농촌현장봉사단’과 한국농촌지도자 오산시연합회가 솔선해  콩 수확 농가와 하우스 오이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를 가졌다.

또한, 이자리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오산시 대표 농산물인 ‘오산 세마쌀’과 ‘오산 오이’ 중심의 답례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 홍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택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은 오산시 농업인들이 생산한 ‘오산 세마쌀’, ‘오산 오이’가 꼭 선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배 지부장은 "농업인과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함께 성장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제정 취지는 재정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 도모,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것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 발전이라는 제정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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