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18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테러에 의한 폭발 및 화재 등 복합재난에 대비해 총괄·지휘·조정·통제와 기관·단체별 역할 및 임무 부여 등을 통한 재난 대응·수습·복구를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가평소방서, 가평군청, 가평경찰서 등 12개 기관에서 34대의 장비와 154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조종 여성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시연 ▶자위소방대 활동 ▶1차 출동대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2차 출동대 인명 구조 및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가평군 통제단 가동 ▶종합방수 등으로 이뤄져 있다.

 배영환 가평소방서장은 "문화 및 집회시설에서의 사건·사고는 많은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다. 이러한 대형 화재는 소방서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에서 또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주기적인 종합훈련을 진행함으로써 가평군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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