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 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에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사 내에서 과천시아동참여위원회 아동참여위원과 과천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포토존 운영 ▶시민 대상 아동권리·아동학대 예방 퀴즈 ▶아동학대 예방 홍보 포스터 전시 등을 가졌다. 

시는 이날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기본권을 포함한 아동의 권리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실현되기 위해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특히,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함께 살펴봐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는 최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참여위원회를 발족하고,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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