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를 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 건강한 도시 만들기 경진대회’를 열어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 자원 이용, 교육·홍보를 통한 탄소중립 국민 인식 향상,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한 방안을 접수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해 온 전국 기관이나 단체, 학교, 기업, 공동주택 따위다.

▶에너지 절약과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방안 ▶교육·홍보를 통한 탄소중립 국민 인식 향상 방안 ▶기후변화 적응대책 중 1가지 주제를 택해 홈페이지(http://고양기후경진대회.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로 10개 팀을 추린 후 다음 달 13일 입선작을 선정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해당 아이디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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