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가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6일간 일정으로 ‘제252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21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승인, 장문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3연륙교 명칭 청라대교 지정 촉구 결의안, 송승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앞서 자유발언에서는 김미연 의원이 서구 불법 건축물 계도와 골목 정비를 통한 주민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에 관한 구정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22일부터 10일간은 집행부서별로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2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 조례안·동의안,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12월 5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답변을 진행한다.

마지막 12월 14일 제4차 본회의는 2022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한 뒤 폐회한다.

한승일 의장은 "제2차 정례회는 올 한 해 구정활동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각종 사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 중 잘못된 부분은 개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회기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