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화성시와 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다음 달 말까지 2층 전기버스 25대를 투입한다.

협성대 정문을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요금소를 거쳐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90번 노선에 10대(22일 5대, 12월 6일 5대)를 우선 투입하고, 수원대학교를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요금소를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1006번 노선에 다음 달 20일 4대를 투입한다.

명지대학교를 기점으로 용인 터미널과 둔전·포곡을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5002번 노선에는 다음 달 26일 11대를 투입한다.

2층 전기버스 운행 시작은 수도권 출퇴근난을 해소하고자 대광위가 지난 7월 발표한 ‘광역버스 1차 입석대책’의 하나로, 대광위는 여객 수송량이 당초 버스 40석 대비 70석으로 확대된 2층 전기버스를 투입함에 따라 입석 제한 따위 문제가 해소되리라 기대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