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거울 때 가볍게 타세요!"

이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29 참사로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겪는 이천시민을 위해 매주 2회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알렸다.

이번 참사로 불안, 우울, 스트레스, 트라우마 같은 문제를 겪는 시민은 정신건강 전문인력에게 정신건강평가와 상담을 받게 된다.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사업’은 오는 12월 29일까지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세람저축은행 앞에서 운영된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스크리닝(우울, 스트레스 등) ▶스트레스 측정·검사 ▶마음 힐링 솔루션(EMDR) 따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상담 결과에 따라 단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637-2330)로 문의하면 된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학교, 산업체도 방문해 시민들의 마음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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