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수원컨벤션센터 3층 1홀에서 ‘2022 경기도 장애인 전문예술활동 공모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아름다운 우리, 일상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도내 장애인(단체)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직접 참여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2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장애 일상으로의 초대: 예술로 나누는 우리의 삶’과, ‘2022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교육지원’ 같은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된 21개 단체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성남시 꽃춤축제’ 들을 총괄했던 최문애 예술감독의 연출로 진행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가 사회자 겸 초청공연자로 나서 다양한 세계악기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성과공유회인 만큼 참여자 모두가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음성 해설 및 수어통역, 실시간 자막 송출 등 배리어프리 장치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장애예술인 육성과 장애인 예술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우리, 일상으로의 초대’는 성과공유회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이며 오는 12월 일반에 공개한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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