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위즈가 올 시즌 마무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3일 알렸다. 

익산 퓨처스 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이시원과 박영현, 이채호 등 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비롯해 신인 선수와 군 제대 선수 등 총 38명의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했다. 

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했다. 

마무리 캠프 주장을 맡은 외야수 이시원은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강철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지도해줘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캠프를 마쳤다"고 했다. 

이강철 감독도 "부상 없이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며 "캠프를 통해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했고, 젋은 선수들의 가능성도 봤다"고 했다. 

이어 "비시즌 선수들이 부상 없이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쟁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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