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이 지난 23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이 빛나는 밤’을 개최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기부한 각계각층의 후원자들과 주광덕 시장, 김현택 시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였다.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도 초청됐다.

행사는 후원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남양주시복지재단의 2022년 후원 결과 보고, 후원자 표창, 지역아동센터가 준비한 감사 공연, 만찬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눔 문화에 적극 나선 후원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명, 경기도지사 표창 1명, 남양주시장 표창 6명, 시의장 표창 6명, 공동모금회 표창 5명 등 총 19명이 영예를 안았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의 보배이자 사회의 영웅이신 후원자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기쁘다"며 "모든 나눔에는 고귀한 아름다움과 순결한 사랑이 깃들어 있다. 남양주시에서는 나눔을 베푸는 시민들이 최고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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