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의회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2023년 1월부터 ‘의회운영, 행정복지, 산업건설’ 3개 상임위원회를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 위원회 조례와 회의 규칙,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해 상임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을 명문화했다.

이길호 의장은 "모든 사안에는 장단점이 공존하기에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줄이는 방안으로 상임위원회 운영을 준비하겠다"며 "연내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제266회 임시회 회기 개회 전까지 각 상임위 운영 방침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지방의정 전문가를 초빙해 의원 교육을 진행했으며, 경기도내 유사 규모의 시의회 현황을 파악한 후 이미 상임위원회를 운영 중인 시의회(의원 9명)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내달 1일 개회하는 제265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간사를 선출할 계획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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