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난재해 대책특별위원회’를 꾸렸다고 24일 알렸다.

지난 23일 도당에서 열린 재난재해대책특위 출범식은 임종성(광주을) 도당위원장과 특위를 이끌 김경선 위원장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임 도당위원장은 "10·29 참사는 사고가 아닌 명백한 인재이기에 실체를 축소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윤석열 정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당 내 재난재해 대책특위가 구성된 만큼 도민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재난 상시 점검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경선 특위 위원장은 "각종 대형사고로 인명피해가 늘어나는 요즘 전문지식과 경험을 모아 다시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도당은 이날 출범식 후 수원남부소방서 주관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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