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내년부터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미디어보드를 통한 시정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전했다.

시는 올해 32주 운영한 미디어보드 시정 홍보를 내년에는 52주 운영으로 확대한다. 

이는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미디어보드가 직관적인 영상과 함께 소리도 나와 시정 홍보 효과가 높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는 현재 시 관내 54개 단지 769개 설치돼 있고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가동시간은 매일 새벽6시부터 밤12시까지이며 시는 15초 영상을 하루 100회 송출하고 있다. 설치 및 관리주체는 민간 업체며 시는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홍보 예산을 증액한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한 상황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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