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85차 정기회의가 24일 군포시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열렸다.

군포시는 협의회 안건 심의 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일반사업분야 대상을 수상해 60억 원을 확보한 ‘경기 희망에코마을 조성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중앙집권적 행정시스템 및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사항을 발굴·건의하는 등 중부권 자치단체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정파를 초월한 상생과 동반성장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사업 범위 확대 건의 등 4건의 주요 회의 안건을 의결하고, 이 내용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현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의 임기가 이달 말일 종료돼 새로운 협의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협의회원 만장일치로 현 협의회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을 추대함에 따라 내년까지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7개 지방자치단체에 관련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는 정책 현안 협의 기구로 1981년 구성한 행정협의회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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