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 2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제2차 정례회’ 회기에 돌입했다고 27일 알렸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2023년도 일반과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2022년도 일반과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또 인천시 중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후공 의원 등 7인 공동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15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윤효화 의원은 인천대교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의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 설치를 주장했고, 한창한 의원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건설 목적과 취지를 살려 명칭을 ‘하늘대교’로 명명하도록 제안했다. 김광호 의원은 영종국제도시의 국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외국인 투자 촉진과 정주여건 마련에 필요한 국제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강후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종합적이고 면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 본예산 심사 시 사업의 실효성과 구민의 복리증진 효과를 최대한 고려해 심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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