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열린 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한 40대 후반 남성이 경기 후 쉬는 도중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22회 이천시 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가 열린 27일 오전 8시 25분께 경기를 마치고 쉬던 A(48)씨가 쓰러졌고 옆에 있던 회원과 사설 구급대원들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원들도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A씨는 의식을 찾지 못한 채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협회에서 장례비를 지원할 방침으로 이날 대회에는 이천시 배드민턴협회 동호인 500여 명이 출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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