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탓에 2020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수출탑 시상식에서 고양지역 접목선인장과 방울토마토 생산자가 ‘농식품 수출탑’을 수상했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접목선인장 수출 10만 달러의 백야농원 백승찬 대표와 방울토마토 등 수출 60만 달러를 달성한 ㈜자연터 박인호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백야농원은 국내 접목선인장 최다 수출농가로서 시설 현대화와 해외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 개발로 접목선인장의 우수성을 미국과 콜롬비아 등 세계에 널리 알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수출을 적극 추진한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 생산 지원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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