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9일 인천항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한 항만여행자 통관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

통관가이드는 내년 3월 예상되는 한중 해상여객 운송 재개와 크루즈선 운항에 대비, 인천항여객터미널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세관 통관 안내를 돕고자 제작됐다. 인천항 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약 90%를 차지하는 중화권 여행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사진을 활용한 그래픽 가이드(한국어·중국어)로 만들었다.

여행자 휴대품 기본 면세 범위(미화 800달러)와 별도 면세(주류 2병·총 2L, 향수 60mL), 입출국 시 주요 세관 신고 사항, 인천항 주요 반입 품목인 농림수산식품과 한약재 면세 범위, 국제여객터미널 층별 세관 업무처리 사무실 위치와 연락처 같은 안내가 담겼다. 상세한 내용은 통관가이드의 QR코드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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