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노후화된 콜센터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상담 프로그램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신속·정확한 응대로 고품질 대민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3억6천8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화성시 행복나눔콜센터 전화민원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콜센터 상담사와 민원인 간 전화 상담 시 잦은 끊김과 잡음 따위를 해결하고자 노후 서버를 교체하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최신 IP 기반 콜 인프라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지방세, 상하수도, 세외수입, 환경개선 등 납부·부과 내용의 원스톱 처리로 담당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도록 행정정보를 연동해 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민원 업무를 처리하게끔 개선했다. 

이와 함께 시는 24시간 언제든 민원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2023년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첫 번째 안내자인 콜센터(☎1577-4200)의 체계 있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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