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는 생명 나눔 실천과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확산하고자 공직자  장기기증·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하은호 시장을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1월 초순 사업 홍보와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해 장기기증 37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67명이 등록했다고 전했다.

하은호 시장은 "우리나라는 장기 이식 대기자에 비해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연명치료로 많은 의료비가 지출되고 있어 이러한 실정을 공직자에게 널리 알리고 솔선수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등록에 참여한 공직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시민들의 생명 나눔 실천과 삶을 아름답게 정리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웰다잉 문화 확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등록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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