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2년 양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매년 12월 5일인 자원봉사자의 날 전후로 진행된다. 올해는 양평군 자원봉사자 200여 명을 초청해 열렸으며 32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1년 동안 자원봉사활동 동영상 시청,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인 가수 박구윤과 선소리 산타령 양평군지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경숙(대한적십자사 양평지구협의회), 남기범(양평군지역자율방재단), 서동규(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3명의 경기도지사 표창을 포함해 총 32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더욱이 지난 8월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에 양평군에선 경기도내 최다 인원인 2천59명이 나서 수재민들의 상처를 함께 보듬었으며, 그 결과 최근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선정 우수센터로 뽑히며 양평군의 우수한 자원봉사자 인프라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현주 센터장은 "우리의 소중한 3만여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모여 올해도 우수한 자원봉사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많은 봉사자 여러분이 봉사에 나서도록 자원봉사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진선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속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으뜸 양평군이 유지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신과 봉사로 양평군을 아름답게 가꿔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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