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전화 한통으로 복잡한 행정민원 서비스를 해소해 주는 민원콜센터를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콜센터가 개소되기 이전에는 민원 전화가 담당직원에게 연결되기까지 여러 부서로 돌고 도는 이른바 ‘전화 돌림 현상’으로 공무원에 대한 불신과 시간낭비를 초래해 왔었다.

이에  이천시민원콜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은 전화 한 통으로 각종 민원안내 및 업무 담당자와 ‘원-스톱’(one-stop)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천시민원콜센터는 총 10명의 인력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 운영하며, 야간 및 휴일에는 당직 인력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식, 콜센터 상담원 격려 등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콜센터 상담사들에게 "콜센터 개소로 시민의 기대가 크다"며 "고품질의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격려했다

특히 김경희 이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매뉴얼 정비와 상담사 교육 등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며, 콜센터 개소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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