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일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다가오는 성탄절을 축하하고 계묘년(癸卯年) 새해 가평군민의 행복을 밝혀줄 성탄 트리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가평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서태원  군수, 강민숙 부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가평기독교연합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성탄점등 예배 및 찬양, 성탄축하 메시지 전달, 성탄트리 점등식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는 인사말에서  "아름답게 불을 밝힌 성탄 트리처럼 가평군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 모두의 마음에 기쁘고 좋은 소식이 넘치는 희망의 불빛이 비춰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민숙 군의회 부의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빛이 우리 주변에 어둡고, 소외된 곳에 온정의 빛이 되고, 힘든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성탄 트리는 2023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