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식용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2022년 구리시 곤충생태관 식용곤충 특별전시회’를 연다.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구리시 곤충생태관 표본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시는 쌍별귀뚜라미, 아메리카왕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풀무치 등 살아 있는 식용곤충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각 14명을 대상으로 ‘식용 곤충 영양소 탐구 및 요리하기’ 체험수업을 통해 미래 대체 식량 자원으로서 곤충의 영양학적 가치를 눈과 입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같은 체험 수업은 11일과 18일 2회 진행하며 구리시 곤충생태관 홈페이지에서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한편, 구리시 곤충생태관 주요 전시 시설은 사계절 살아 있는 나비를 볼 수 있는 ‘나비관’과 수서곤충, 파충류, 딱정벌레, 절지류 등 다양한 생물을 접할 수 있는 ‘곤충관’ 등이 있다.

또한, 야외 곤충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집라인 놀이시설, 야생나비정원,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하수과(☎031-550-2586)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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