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고등학교 학생들이 첫눈이 내린 굳은 날씨에 지역 홀몸노인을 위한 특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4일 군에 따르면 용문면은 전통시장,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 등 유명 관광명소가 즐비한 전통과 역사, 문화와 관광이 숨 쉬는 도시로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지난 3일 용문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8명이 면사무소 복지팀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은 용문고 학생들이 마련한 후원금으로 연탄 400장을 구입하고 용문면 복지팀에서 소개한 노인가정으로 직접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교육과 함께 연탄에 대한 상식 등을 듣고 배우는 시간도 마련해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용문고는 용문면사무소와 연계해 겨울철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나눔 사랑봉사’를 하며 지역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