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진흥과 박종인 농촌지도사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에서 지역경제 분야 달인으로 선정됐다.

박 농촌지도사는 벼 품종 독립을 위한 국내 육성 품종인 ‘해들’과 ‘알찬미’ 개발 때 품종개발 시험연구 참여 등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농업인 상담소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농업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인 지도사는 "이천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한 최고 품질의 벼 품종이 새로운 이천쌀로서 ‘임금님표 이천’의 브랜드 명성을 드높일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라며 "품종 개발에 함께한 농업기술센터 동료와 농촌진흥청 연구관, 이천시 농협과 농업인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제11회 지방행정 달인으로 이천시 연구개발과 오용익 농촌지도관이 선정된 데 이어, 이천시는 지역경제 분야에 있어 2년 연속 두 명의 지방행정 달인을 배출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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