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가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 400여 명을 초청해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고 올해 새마을활동을 마무리했다.

6일 새마을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물 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양평군 남·여 새마을지도자와 지역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12개 읍·면 새마을회 대표단과 읍·면장의 동반 입장을 시작으로 우수 읍·면 평가와 개인 유공에 대한 표창장 수여, 새마을 현장 활동 영상 시청 들로 진행됐으며, ‘다시 새마을운동, 양평과 함께 세계로’라는 주제를 제시하며 마무리했다.

읍·면 종합평가에서는 양서면새마을회가 대상, 서종면새마을회가 최우수상, 개군면새마을회와 양동면새마을회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더욱이 양서면새마을회는 지난 6월 개최한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결과에서도 1위의 영광을 거머쥐며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개인 수상으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장양이 단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강미수 양평읍 새마을부녀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에는 김창수 청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 이철훈 강하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강복순 단월면 새마을부녀회장, 최성현 양평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수상하면서 14개 부문에서 총 37명이 영광을 안았다.

김성은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고 헌신해온 새마을지도자분들을 비롯한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라며, "2023년 계묘년에도 ‘다시 새마을운동, 양평과 함께 세계로’라는 문구처럼 생명과 평화, 공경이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을 강화하고 이를 해외에 전수해 우수한 새마을운동을 세계 널리 알리는 데에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2년에도 열과 성을 다해 새마을 활동에 힘써주신 양평군새마을회 가족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오늘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계기로 양평군새마을회가 더욱 단결하고 전진해나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새마을 가족들의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양평군을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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