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3년도 본예산 세입·세출 예산안’, ‘2022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우윤화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시민회관 운영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같은 의원발의 조례안 들 50건을 심의한다.

2023년도 본예산안의 규모는 2022년 예산대비 5천266억 원에서 685억 원 감소한 4천580억 원이다. 

시의회는 8일까지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을 열어 추경예산과 조례를 심의하고, 12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예산심사 특별위원회을 열어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내년도 본예산을 심의해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김진웅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본예산을 심의하는 만큼 시의회가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예산안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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