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미추홀 윈터마켓’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주안역 남광장에서 열린다.

미추홀 윈터마켓은 12월이면 캐럴 음악으로 가득했던 주안역 남광장에서 펼쳐지는 인천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다. 그동안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경관조명과 포토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과 성탄절의 기쁨을 나눠 왔다.

올해는 시 캐릭터인 점박이물범 ‘버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버미’ 벌룬인형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빛의 터널 같은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됐다.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버미와 인증샷을 찍고 기념품을 받는 ‘버미찍GO 선물받GO’,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행복의 폴라로이드’,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행복 산타 우체통’,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이벤트 등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더욱이 점등식이 진행되는 10일에는 포크음악 싱어송라이터인 양하영의 공연을 비롯해 인천발달장애인합창단 ‘예그리나’의 합창, 마술쇼, 팝페라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11일에는 색소폰과 핸드벨 공연도 만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 윈터마켓 홈페이지(www.romancemarket.co.kr/winter)에서 안내한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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