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시제품 제작과 KC인증 분야의 성과를 발표하는 ‘2022 ICT 기술융합 성과공유회’를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융기원이 경기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지원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기업과 투자자가 만나 투자유치와 업무제휴 같은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융기원·중소기업 공동 연구 성과 발표회, 시제품 전시회, 투자 발표회, 융합연구포럼 순으로 진행됐으며 포스코기술투자, 삼양화학그룹, 미래에셋, 샤오미액셀러레이터, IMM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은 기업 중에서는 ▶음향·음성신호 처리 솔루션과 응용 제품을 개발하는 ㈜위스타 ▶인공지능 기술 기반 학생용 스마트 스터디 글래스를 개발하는 ㈜에이퓨필 ▶공용 전동킥보드 헬멧 보관함을 제작하는 퀵트립(QuicTrip) ▶플라즈마 특성을 이용해 농산물 보관기간을 늘리고 부패를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마트테크가 발표에 참여했다.

KC인증 지원을 받은 기업 중에서는 ▶음식 운반 최적화 소형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헬퍼로보틱스 ▶근골격 케어 정보 제공 플랫폼인 ㈜피트릭스 ▶주거 침입 자동 감지와 신속 대응이 가능한 AIoT 스마트 도어 워치 마이오티(MyOT) 등의 시제품 전시가 열렸다.

김재영 원장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경기도 기업과 공동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물적·인적 자원이 부족한 기업에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을 지속 지원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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