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전 평택시생활체육회장이 13일 ‘퀀텀 점프를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평택시체육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선2기 평택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회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선거를 민선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체육이 정치에서 독립해 온전히 체육인들을 위한 행정을 이어가기 위해서다"라며 "정치 논리에 치우지지 않고 오직 체육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평택시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회장은 경험하는 곳이 아닌 증명하는 자리인 만큼, 8대 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준비한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회장은 주요 공약사항으로 ▶안정적인 체육회 예산·재원 확보 ▶체육시설 확충 ▶체육인과 소통을 통한 체육행정 시스템 개선, 지원 프로그램 신설 ▶종목별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평택지역 체육인들 모두가 염원하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안성천변 하천부지를 활용해 종합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할 생각"이라며 "더욱이 경기도체육회와 협력해 지역 체육회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체결, 안정된 예산과 재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8대 시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하며 종목별 체육회와 긴말한 소통관계를 유지하고 평택시 생활체육 발전을 이끌어 낸 인물로 평가된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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