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가 지역주민 대상으로 개설한  ‘쇼핑몰 디지털큐레이터 양성’ 과정 수료자 26명 전원이 100% 취업 및 창업 목표를 이뤄 지역사회 관심이 뜨겁다. 

이 과정은 경동대가 경기도와 양주시 지원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하나이다. 

양주시와 경동대는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충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쇼핑몰 디지털큐레이터 양성을 발굴한 후, 그간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경동대의 ‘쇼핑몰 디지털큐레이터 양성’과정에서 피교육생들은  ▶쇼핑몰 운영 및 마케팅 그래픽 기초(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조명·영상 등 촬영 기법 ▶쇼핑몰 기초(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1인 방송) ▶SNS마케팅(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포트폴리오 제작 및 현장실습 등 기초부터 실무까지 강도 높은 몰입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일찌감치 3월부터 과정을 준비해 7~9월 3개월간 정규 수업을 받은 후, 이달까지 수료생들의 취·창업 지원 사후교육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수료생 21명에 이어 올해 23명도 전원 취업·창업의 성과를 이뤄 단순한 취·창업 지원을 넘어 쇼핑몰 운영 및 마케팅전문가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구인난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성공한 김하늬(고읍동)씨는 "결혼 후 7년의 직장 공백으로 무척 의기소침한 생활을 해 왔었다"며, 디지털큐레이터 교육을 통해 트렌드 감각을 회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디자이너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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