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타리클럽이 ㈜엘씨에스과 연계해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타이어 교체(80만 원 상당) 나눔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100만 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 

임관수 회장이 이끄는 양평로타리클럽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회원들과 스포츠대회를 추진하던 중에 기부받은 80만 원 상당의 타이어를 양평군에 기탁했다. 또한 박혜란 ㈜엘씨에스 사장은 지역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난방에 사용해 달라고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동절기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연탄 및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아진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며 기부금은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임관수 양평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박혜란 ㈜엘씨에스 사장은 "추운 계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마련했다. 취약계층에게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항상 관내 취약계층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양평로타리클럽과 ㈜엘씨에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추위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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