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장애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지역 유관기관과 힘을 모았다. 

시는 14일 인천시농아인협회, 인천상공회의소, ㈜브이드림과 함께 ‘농아청년 혁신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부문으로 장애인 고용이 확대되도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전략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직업 전문성을 확보하는 장애인 혁신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 ESG 경영 지원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더욱이 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특허기술 기반 농아청년 혁신일자리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지역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장애청년 직무교육(구직자, 재직자 과정)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매칭 ▶장애청년 인건비 지원 ▶재택근무 시스템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유정복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추 노릇을 하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직업 전문성 확보를 바탕으로 장애인 혁신일자리 창출과 기업 지역사회 공헌 분야 ESG 경영 실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