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초·중·고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북트레일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초등 부문에선 둔전초 곽정윤(6년)·이헌재(5년)학생의 ‘햄버거가 스테이크보다 위험해?’, 중등 부문에는 군포중 김하연·이서희(3년)학생의 ‘댕댕아! 꽃길만 걷자’, 고등 부문에선 산본고 문다슬(1년)·송유민·장윤서(3년)학생의 ‘아무튼 비건’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회째 진행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2022년 북트레일러 공모전’은 학생들의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학교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활용, 책 소개 동영상을 제작해 공모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한 달간 초·중·고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 북트레일러 영상 공모와 심사가 진행됐다. 44편이 접수한 가운데 초·중·고 각 최우수·우수·장려 총 18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교육지원청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다양한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이은광 교육장은 "학교도서관에 소장된 책과 영상의 만남으로 학생들의 독서 욕구를 유도하고, 책 읽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추진해 학생들의 독서 의욕 고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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