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경기도내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 수급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한 ‘고객감사 한우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14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공급물량 증대와 소비 감소로 가격이 하락한 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 도내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판매장에서 구이류(등심·안심·채끝), 불고기, 국거리를 30%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 말까지는 농·축협 한우프라자 43개 매장에서 구이류와 불고기, 육회, 식사류(갈비탕, 한우탕 등)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 송아지 생산 억제를 통한 수급 조절을 위해 내년 한우 암소의 난소 시술비를 한 마리당 10만 원씩 총 320억 원 무이자 자금으로 도내 축협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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