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군포 제야음악회를 장식할 바리톤 김동규,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군포문화재단은 2022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 ‘군포 제야음악회’를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진행한다.

한 해의 마지막과 새로운 한 해 시작을 함께하는 제야음악회에는 윤승업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와 인기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재즈보컬 고아라가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는 군포 프라임필이 쇤베르크의 뮤지컬 ‘레 미제라블’ 서곡을 연주하며 1부의 막을 올리고,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군포 프라임필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소현·손준호는 뮤지컬 ‘모차르트’, ‘캣츠’, ‘회전목마’ 등 유명 작품을 비롯해 영화 OST와 가곡 같은 다양한 노래를 열창한다.

2부에서 바리톤 김동규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시작으로 ‘마지막 왈츠’, ‘마이웨이’를 들려주고,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도 ‘샌프란시스코에 내 마음을 두고 왔어요’, ‘엘 쿰반체로’ 등을 통해 재즈의 진수를 선사한다.

제야음악회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공연 관련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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