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을 만나 군포에 위치한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관련 상생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는 상생 협력 방안을 찾는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양 도시 발전에 필요한 용역을 통해 상생 방안을 찾는 원칙에 합의했다.

하 시장은 "간담회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관련 업무 추진 방향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2023년 상반기 관련 MOU를 체결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 시장은 2021년 1월 국민의힘 시당협위원장 시절 오 시장을 만나 해당 부지 반환 업무협의를 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반환 방안을 구상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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