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은 지난 19일 홈페이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 팬 투표를 공개했다.
이번 올스타는 선수 나이를 기준으로 M스타와 Z스타로 나뉘었다. 남자부는 1996년부터, 여자부는 1997년부터 Z세대로 분류됐다. M스타와 Z스타는 아웃사이드 히터·아포짓 3명과 미들블로커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 7명씩 총 28명이 선정됐다. 이 중 경인 소속 선수는 12명이다.
M스타 남자부에서는 신영석이 미들블로커 부문에서 6만9천6표를 받아 1위에 오르며 올스타가 됐다. 이는 남자부 최다 득표로, 세 시즌 연속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세터 부문에서는 한선수(인천 대한항공)가 5만3천526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해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Z스타는 아웃사이드 히터·아포짓에서 임동혁이 6만623표로, 미들블로커에서 김민재(이상 대한항공)가 6만8천433표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M스타에서는 김연경이 아웃사이드 히터·아포짓 부문에서 8만2천297표로 여자부 최다 득표자가 됐다. 또한 같은 부문에서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이 6만559표로 2위에 올랐다. 미들블로커에서는 양효진(수원 현대건설)과 김수지(IBK기업은행)가 각각 6만2천890표, 6만2천398표로 1, 2위를 차지했다. 리베로에서는 김해란(흥국생명)이 5만1천387표로 1위에 이름을 올려 올스타가 됐다.
Z스타에서는 이다현(현대건설)과 이주아(흥국생명)가 미들블로커 부문에서 6만2천544표, 6만1천6표를 획득했다. 세터에서는 김다인(현대건설)이 4만544표로 선정됐다.
김재우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